[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반도체장비 업체 테크윙은 올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4.2% 줄었다고 29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211억원으로 2.4%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11억원으로 5.3% 늘었다. 매출액과 영업익이 나란히 감소한 까닭은 자회사인 이엔씨테크놀로지의 실적 부진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올 하반기 중국 BOE 등 주요 고객사들이 투자를 확대함에 따라 자회사의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테크윙 관계자는 "올해 1분기 전례 없이 많은 수주가 접수되어 2분기부터 폭발적인 실적 증가를 예고하고 있다"며 "주력사업인 메모리 테스트 핸들러의 고객사들 투자 확대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하반기로 가면서 비메모리 테스트 핸들러 고객사가 하나 둘씩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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