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연극 공연
특히 어린이집, 유치원 원생뿐 아니라 어느 교육ㆍ보육 기관에 소속되지 않은 재가(在家) 영유아도 모두 참여할 수 있으며, 마포의 어린이 누구나 함께 뛰놀며 꿈을 키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진다. 테마별 프로그램으로는 ▲흥부네 박타기, 절구 찧기, 합죽선(부채)만들기, 대형 칠교, 제기차기 등 1~3세대가 함께 즐기는 전통놀이로 꾸며지는 전통마당 ▲전문체육교사의 진행아래 다양한 기구를 활용해 몸을 움직이는 신체운동놀이, 오색풍선 감각놀이, 오감 촉감놀이를 비롯해 폐품으로 만든 악기 체험, 풍선가면, 나무인형 제작 등 미술놀이를 해보는 놀이마당이 진행된다. 또 ▲어린이뮤지컬 ‘이상한 나라 병정들’, 퍼레이드, 버블쇼, 마술쇼 등을 감상하며 창의적인 표현력을 키우는 문화마당 ▲15마리의 공룡 모형을 비롯한 공룡 골격 전시장, 꽃과 나비 등 다양한 형태의 조형물 사이를 탐색하며 자연을 배우는 과학체험과 재난안전, 가정안전, 신변안전, 생활안전, 교통안전 등의 안전체험으로 구성된 과학·안전 체험관 ▲마포소방서, 마포경찰서, 한국중부발전(주)서울화력발전소, 마포구아동위원협의회 등 마포둥이들을 사랑으로 함께 키우고자 지역사회 기관들이 함께 만든 나눔마당 등이 선보인다. 그 밖에 간식코너를 마련해 어린이들의 건강에 좋은 유기농과자를 제공하며, 부채, 나무인형, 풍선가면 등 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공작품은 추억으로 가져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마포어린이대축제는 마포의 어린이들이 다양한 놀이체험을 통해 즐겁고 신나는 추억을 쌓고, 초록의 잔디밭을 누비며 아름다운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 축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마포의 아이들 누구나 설레는 마음으로 어린이날을 기다리는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