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성수동 구두거리 담장벽화
성수동 지역은 2010년 이후 서울그린트러스트, 루트임팩트 등 사회혁신단체와 문화·예술인들 공방과 작업실, 카페, 사회적경제기업 등 입점으로 ‘제2의 경리단길’, ‘서울의 브루클린(Brooklyn)' 으로 불리며 최근 주목받고 있다. 이런 변화의 바람에 힘입어 지난 해 12월말 ‘서울형 도시재생시범사업’으로 선정됐다.성동구는 도시재생사업의 기본 방향을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재생 ▲일자리를 창출하는 산업경제 재생 ▲지역정체성을 살리는 역사·문화 재생 ▲주민간 상호협력을 통한 커뮤니티 재생의 4가지로 정하고 삶터·일터·쉼터 및 공동체가 공존하는 통합재생 실현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도시재생 사업지를 삶터와 일터로써 생활하는 주민들과 관련부서,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아 내년 3월까지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수립, 2018년 완료를 목표로 연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도시재생사업은 지역의 뿌리가 되는 토착산업을 살리고, 주거환경 개선과 마을공동체를 활성화시켜 지역의 커뮤니티를 살려내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사업”이라며 “강남과 강북을 연결하는 지리적 이점과 서울숲이라는 특성을 살려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 사업지 인근의 IT와 핸드메이드 제품 등을 특화시켜 삶터, 일터, 쉼터가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또 “가로수길, 경리단길과 같은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건물주의 임대료 상승 억제 자율협약 등 대안을 마련중이니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