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한국항공우주가 사흘째 상승세로 신고가를 기록했다.27일 오전 9시34분 현재 한국항공우주는 전 거래일 대비 2.17% 오른 6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각 골드만삭스가 매수거래원 상위에 올라있다.NH투자증권은 지난 8일 한국항공우주에 대해 수주확대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4000원에서 7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하석원 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는 최대규모 무기개발 사업인 한국형 전투기(KF-X)사업의 우선협상대상 업체로 선정돼 신규수주가 10조원으로 사상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실적개선세도 지속되며 추가적인 주가상승 여력이 확보됐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방위산업 대표 기업으로 성장하면서 향후 수주가 계속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하 연구원은 "올해 한국항공우주의 신규수주는 전년대비 319% 늘어난 10조원으로 사상최고치를 전망할 것이며 이는 기존 추정치 대비 32% 증가한 것"이라며 "이번 한국형 전투기 우선협상대상업체 선정 이후 헬기, 전투기 등 항공우주산업 대표기업으로 성정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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