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부총리, 이완구 총리 대신 국무회의 주재

[아시아경제 김동선 기자]이완구 국무총리가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1일 총리를 대행해 국무회의를 주재했다.이날 정부서울청사 19층 국무회의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는 최 부총리가 국무회의 의장 자리에 앉아 회의를 진행했다. 이에따라 보통 의장 오른쪽 옆자리에 앉던 경제부총리 자리는 빈 채로 회의가 진행되는 보기 드문 모습이 연출됐다.이날 굳은 표정으로 회의실로 입장하던 최 부총리는 한마디 해달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에이, 뭘…"이라고만 할 뿐 다른 말을 하지 않았다. 이어 국회회의실에서도 국민의례 이후 바로 착석해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최경환입니다. 총리께서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제가 오늘 회의를 주재합니다"라고 짧게 언급한 후 안건 심의에 들어갔다.김동선 기자 matthew@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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