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밝게 빛났던 그곳…세레스의 비밀은?

돈 탐사선, 4~5월 세레스 근접 비행으로 고해상도 이미지 촬영

▲4월14일 촬영된 세레스. 밝게 빛났던 부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사진제공=NASA]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점점 가까워지고 점점 선명해지고비밀에 다가선다<hr/>왜소행성인 세레스(Ceres) 궤도에 지난 3월초 진입한 돈(Dawn) 탐사선. 점점 더 가까이 세레스에 다가서고 있다. 거리가 좁혀지고 있다. 선명한 화질의 세레스 이미지가 지구로 전송 중이다. 특히 세레스에서 가장 밝게 빛났던 두 지점에 대한 과학자들의 관심은 매우 높다. 지난 14~15일 촬영된 세레스의 북극지대 이미지는 과학자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당시 돈 탐사선은 세레스로부터 약 2만2000㎞ 떨어져 있는 상태였다. 밝은 부분의 지점은 다가오고 있는데 여전히 어두운 부분에 가려져 있다. 그 원인을 밝히기 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돈 탐사선은 지금까지 별 문제 없이 세레스에 접근했다. 오는 23일(현지 시간)을 시작으로 돈 탐사선은 세레스로부터 약 1만3500㎞까지 근접 비행하면서 21일 동안 정밀 탐사에 나선다. 이어 5월9일 돈 탐사선은 저궤도 공전에 들어간다. 세레스에 더욱 가깝게 접근하면 고해상도 관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마크 레이만 나사의 돈탐사프로젝트 국장은 "돈 탐사선이 세레스에 대해 곧 정밀 탐사에 나설 것"이라며 "이를 통해 우리들은 새로운 사실을 파악할 것이고 더 많은 질문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레스에 밝게 빛나는 부분. 지난 2월 중순 촬영했다.[사진제공=NASA]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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