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국제문화컨벤션관 개관

국립 순천대학교(총장 송영무)는 지난 17일 전남 동부권 국제 교류의 전초 기지가 될 ‘순천대학교 국제문화컨벤션관’개관식을 가졌다.

"전남 동부권 전체 랜드마크로 자리 잡아""연면적 9,763㎡, 지하 1층, 지상 8층 구조의 현대식 건물"[아시아경제 노해섭 ]국립 순천대학교(총장 송영무)는 지난 17일 전남 동부권 국제 교류의 전초 기지가 될 ‘순천대학교 국제문화컨벤션관’개관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총 150억을 들여 신축한 순천대학교 국제문화컨벤션관은 연면적 9,763㎡, 지하 1층, 지상 8층 구조의 현대식 건물로서 지난 2011년 국가 신규 사업으로 확정되었으며 작년 9월, 2년간의 공정을 마무리하고 오늘 개관하게 됐다.동 건물은 게스트하우스 등 각종 행사와 회의를 주최하는 데 필요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전남 동부권 국제 교류 협력과 지역 인재의 국제화 역량 제고를 위한 국제 교류의 전초 기지 역할을 하게 된다.특히 문화관의 경우 지난 1월 선정된 정부부처 사업인 창업 선도대학 육성사업을 위한 공간으로, 창업을 꿈꾸는 지역민과 학생들에게 창업교육, 창업 아이템 발굴 및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장소로 쓰일 예정이다.송영무 총장은 “올해 창학 80주년을 맞이한 우리 순천대학교는 국내를 넘어 세계에서 활약하는 글로벌 일류 대학으로 발돋움하게 될 것이다”며 “또한 디지털 문화콘텐츠 개발과 보급에 중추적 역할을 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함으로써 전남 동부권 전체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다”고 벅찬 포부를 밝혔다.한편, 이번 개관식에서는 순천대학교 후원자인 황의빈 회장(혁성실업)을 예우하기 위해 황 회장의 호를 딴 범민홀과 범민 황의빈 라운지를 마련하고 명명식을 가졌다.범민홀 및 범민 라운지는 총 542㎡ 규모의 전시홀로서 지역의 산학협력 성과물과 대형 예술 작품 전시 전용 공간으로 지역의 산학협력 활성화와 지역 문화 증진에 기여한다.황의빈 회장은 1993년부터 지금까지 순천대학교에 꾸준히 발전 기금을 출연해왔으며 특히 2006년부터는 '범민 장학 기금'을 조성해 우수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태는 등 순천대학교 발전에 기여해왔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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