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튼 존, 알고보니 '기부왕'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팝가수 엘튼 존이 지난해 기업인들을 제외한 영국 부자들 중 가장 기부를 많이 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선데이 타임스는 19일(현지시간) 자사의 '선데이 타임스 부자 리스트'에 있는 300명 이상의 부자들이 지난해 전년 대비 7.8% 증가한 25억8000만파운드(약 4조1800억원)를 기부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이들 중 105명은 보유 재산의 1% 이상을 기부했다. 기업인들을 제외한 기부 부자 1위는 팝가수 엘튼 존으로, 지난해 전 재산의 8.9%인 2410만 파운드(약 390억원)를 기부했다. 그는 대부분의 재산을 영국과 미국의 에이즈 제단에 제공했다. 영국 프리미어리그 리버풀FC 소속의 축구선수 스티븐 제라드는 자신의 재단에 재산의 3.1%(130만파운드)를 기부, 2위를 차지했으며 프로골퍼 로리 매킬로이가 재산의 2.63%(100만 파운드)를 기부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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