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수도권 소비자 초청 농수산 체험행사 시동

"친환경 전남산 우수성 홍보로 소비 촉진·판로 확대 기대" [아시아경제 노해섭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도내 우수 농수산물의 판로 확대를 위해 수도권 아파트 단지 및 소비자단체 관계자, 유통업체 대표 등 대도시 소비자를 초청해 산지 체험행사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체험행사는 전라남도의 우수 농수특산물의 소비 촉진 및 판촉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친환경농산물 생산 농장, 농수산물 가공 공장 등을 직접 확인함으로써 도내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높여 수도권 소비자에게 도내 우수 농산물 판매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산지체험행사는 지난 16~17일 서울 목동아파트 연합회 주민 초청 행사를 시작으로 서울 국공립 어린이집 연합회, 수도권 생태유아 공동체 등 수도권 소비자를 초청해 연중 실시할 계획이다.이번 첫 행사에 초청된 목동아파트 연합회측은 5월 초 서울에서 직거래장터를 운영할 계획이어서 산지체험 행사가 일회성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도내 우수 농산물의 판로 확대를 위한 가교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전라남도는 지난해 산지체험행사로 현장 판매 4천만 원, 수도권 아파트단지 직거래장터(3회) 및 어린이집 유기농쌀 판매 등으로 연간 5억 4천만 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김태환 전라남도 식품유통과장은 “산지체험 행사는 도내 농산물의 생산, 가공 과정을 소비자에게 직접 확인시켜줌으로써 전남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알리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수도권 소비처를 확보하는 등 전남 우수 농산물의 홍보 및 수도권 판매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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