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 회복 나선 서울시향, '비전위원회' 운영 첫 시동

4~10월까지 교향악단 운영 혁신안 마련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서울시립교향악단이 '서울시향 비전위원회(이하 비전위원회)'를 구성하고 16일 오후 3시 서울시향 4층 연습실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비전위원회는 재단 출범 10주년을 맞은 서울시향의 미션과 비전을 재정립하고, 향후 10년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핵심 5대 분야의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핵심 5대 분야 개선 과제는 ▲중장기적 관점에서의 교향악단 운영 방향 ▲시민들의 문화 향유기회 확대 및 자체 공연기획 역량 증대 ▲체계적인 조직운영 ▲안정적인 재원확보 방안 수립 ▲콘서트홀 건립재원 및 운영 계획 수립 등이다. 위원회는 문화예술계 관계자, 회계사 등 분야별 외부 전문가 8명을 비롯해 서울시의회 의원, 서울시 관계자, 서울시향 단원과 경영직원 등 총 16명으로 구성된다. 올해 10월까지 운영되며, 도출한 내용의 구체화를 위한 컨설팅 용역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서울시향 측은 "비전위원회 운영을 통해 서울시향에 대한 신뢰도를 회복하고 시민과 가까이 하는, 시민의 사랑을 받는, 시민오케스트라가 되도록 거듭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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