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예술의전당, 희귀화폐 기획전시회 개최

김준성 영광군수가 영광예술의전당 희귀화폐를 관람하고있다.

" 화폐의 과거와 현재"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지난 7일 영광예술의전당 전시관에서 우리나라 화폐의 변화 과정 및 중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화폐를 한 곳에서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를 마련했다.아울러 건원중보, 조선통보, 상평통보 등 화폐의 탁본을 뜰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상평통보, 광복 이후의 화폐, 대한민국 화폐, 북한 화폐 등의 실물 만지기와 같은 체험 행사도 함께 실시한다.오는 5월 10일까지 개최될 화폐 전시회에서는 동국화폐연구소 박용권 소장이 근 40여 년을 발로 뛰며 직접 수집해 온 화폐 4,000여개 중 대표적인 화폐들을 전시한다.영광군 관계자는“귀중한 문화유산인 화폐들을 관람함으로써 과거 화폐의 변천사를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며 “특히 어린이들은 화폐를 직접 만져 보고 탁본을 떠 봄으로써 선대의 숨결을 느끼며 좀 더 가깝게 우리나라 화폐의 역사성과 우수성에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한편, 오는 4월 22일 오후 7시에는 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5번‘황제’와 교향곡 5번‘운명’을 연주했던 서울예술의전당 공연 실황을 영상화하여 상영할 계획이다.4월의 마지막 주 수요일인 4월 29일 오후 7시에는 소공연장에서‘봄날에 떠나는 오페라 여행’이라는 주제로 작은 음악회가 마련된다.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은 문화체육관광부가‘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하여 일반인들이 보다 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영광예술의전당에서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지원을 받아 4월 공연과 함께 5월부터는 홀수 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작은 음악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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