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쥬쥬, 걸그룹 콜라보레이션 통해 게릴라 공연 이벤트 진행
실사판 시크릿플라워밴드로 변신한 걸그룹(그룹명 미정).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패션 인형에 스토리와 음악을 입힌 애니메이션으로 여자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시크릿쥬쥬의 주인공 4인방이 현실에 등장한다. 국내 대표 완구ㆍ콘텐츠 기업 영실업(대표 한찬희)은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애니메이션과 완구 캐릭터인 시크릿쥬쥬를 활용한 게릴라 공연 이벤트 '진짜 쥬쥬 요정이 나타났다'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온라인 쇼핑 사이트 G마켓과 함께하는 '진짜 쥬쥬 요정이 나타났다'이벤트는 애니메이션 <치링치링 시크릿쥬쥬> 속에서 '시크릿플라워밴드'로 활동하는 주인공 4인방이 쥬쥬 팬들을 직접 찾아가 게릴라 공연을 하는 이벤트이다. 특히 실제 데뷔를 앞둔 걸그룹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시크릿플라워밴드'를 그대로 재연하여 완성도를 높인 것이 눈길을 끈다. 7월 데뷔 예정인 이 걸그룹은 혜영, 예주, 소정, 주영 등 4명의 멤버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룹명은 미정이다.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G마켓 홈페이지를 통해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 참여를 위해서는 G마켓에서 단독 판매하는 시크릿쥬쥬 한정판 제품을 구매 후 사연을 응모하면 된다. 응모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2명을 선정하여, 자녀가 있는 유치원 및 어린이집 등에 걸그룹이 재연한 '실사판 시크릿플라워 밴드'가 직접 찾아가 공연을 하고 선물을 증정한다. '실사판 시크릿플라워밴드'의 공연은 시크릿플라워밴드의 신곡 '봄봄봄'을 비롯하여 '스노우 화이트', '썸머펀' 등 시크릿쥬쥬 뮤직비오의 노래와 안무로 진행된다. 시크릿쥬쥬 뮤직비디오는 어린이 콘텐츠임에도 성인 콘텐츠 못지 않은 세련된 음악과 수준 높은 안무로 여자 어린이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영실업은 어린이날 시즌을 앞두고 '실사판 시크릿플라워밴드'과 함께 가족 단위 고객들이 많이 찾는 서울경기 주요 쇼핑몰에서 '미니 공연'을 실시한다. '실사판 시크릿플라워 밴드'의 공연은 총 3회로 예정되어 있으며 이달 25일 홈플러스 의정부점을 시작으로 5월 1일에는 토이저러스 구로점, 5월 2일에는 토이저러스 구리점을 찾아간다. 또 '실사판 시크릿플라워 밴드'가 직접 출연한 '봄봄봄' 뮤직비디오를 오는 20일부터 영실업 공식 유튜브 및 시크릿쥬쥬 블로그에 공개할 예정이다. 영실업 마케팅본부 황미연 상무는 "이번 '진짜 쥬쥬 요정이 나타났다' 이벤트는 완구ㆍ콘텐츠와 유통, 엔터테인먼트까지 이종 산업간의 협업을 통해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라며 "질 좋은 콘텐츠로 어린이들을 찾아갈 이번 이벤트를 통해 어린이날을 맞은 쥬쥬팬들이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간직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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