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안충영 동반성장위원장이 16일 오후 봉제·패션산업 밀집지역인 망우동 봉제공장과 성수동 구두공장을 각각 방문해 패션제조 소상공인의 현안 및 애로사항을 청취한다.안 위원장은 이날 중랑패션지원센터 봉제공장(망우동), 성수동수제화협동조합 구두공장(성수동)을 방문해 패션제조업계의 현안을 듣고, 소상공인들과 '동반성장 현장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특히 안 위원장은 이날 현장방문에서 최근 봉제·패션업계의 갑질 논란, 패션제조업의 낙후된 작업환경, 판로개척의 어려움 등 소상공인들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다.안 위원장은 "봉제업, 수제화업 등은 산업화 초기부터 우리 경제를 지탱해온 '제조업의 뿌리'이며, 패션제조업 발전을 위해 소상공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이를 동반성장에 반영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면서 "앞으로도 위원회가 진정한 의미의 동반성장을 이뤄낼 수 있도록 중소상공인을 찾아 현장 목소리에 최대한 귀를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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