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국토교통부는 국적항공사 8곳에 항공기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라고 긴급지시했다고 15일 전했다.국토부는 항공기 정비 등 운항 전 점검할 내용과 소속 종사자에 대한 교육훈련을 철저히 하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에 내린 지시에는 항공기 운항상황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는 한편 비정상 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히 보고하라는 내용도 담겼다.아울러 이번에 사고가 난 아시아나항공 소속 A320 조종사에 대해서는 긴급 기량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국토부는 전했다. 아시아나항공 162편 여객기는 14일 오후 8시5분께 일본 히로시마공항에 착륙하던 중 활주로를 이탈해 기체 일부가 파손되고 탑승객 가운데 18명 정도가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국토부는 아시아나항공에서 피해 승객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특별기 편으로 사고조사관 6명과 항공안전감독관 2명을 현지에 파견했다. 특별기는 이날 오전 6시36분에 인천공항을 출발해 후쿠오카공항으로 들어간다.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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