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규기자
복한강 동연재 전경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가평에 조성되는 국내 최대규모 목조주택단지 '북한강 동연재'가 목조주택 샘플을 일반 시민에 공개한다.경기도시공사는 141세대 규모로 조성 중인 가평 '북한강 동연재' 단지 중 캐나다식 목조주택 샘플하우스 5동(棟) 및 공정단계별 입주 주택 등을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일반인에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이번 전람회에는 1차 분양 계약자들이 실제로 입주할 주택의 골조 건축현장이 공개돼 목조주택 건축의 단계별 공정을 살펴볼 수 있다. 이미 3세대가 입주한 이 단지에는 4월 중 4세대를 비롯해 오는 6∼8월 중 1차 계약자 20여세대가 입주한다. 이 기간동안 커뮤니티센터 이벤트홀에서는 유리공예, 에코백, 원목가구 등 입주자들이 전원생활을 통해 직접 제작한 친환경 공예품 작품전이 열린다. 단지 방문 인증샷을 올린 관람객 중 매주 우수 작품을 선정해 커뮤니티센터 게스트하우스 체험숙박권도 준다. 북한강 동연재 홈페이지(www.gndtown.kr)에 관심고객으로 등록하면 누구나 무료 관람할 수 있다. 김동석 경기도시공사 주택사업처장은 "전원주택은 30세대 미만의 소규모단지가 대부분이어서 주택 성능과 시공 품질ㆍ기반시설 완성도 등에 신뢰도가 취약했다"며 "가평 동연재는 100세대 이상으로 단지를 대규모화해 편의성을 아파트단지 이상으로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가평읍 달전리 남이섬선착장 인근에 위치한 북한강 동연재는 경춘선 가평역에서 1.5㎞로 걸어서 20분이면 도달 가능하다. 또 급행전철(ITX) 이용시 용산역 55분, 청량리역 4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특히 남이섬ㆍ자라섬ㆍ북한강을 도보로 갈 수 있는 천혜의 입주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이외에도 북한강변 자전거도로ㆍ산책로가 300m거리에 있고,경춘고속도로 설악IC에서 청평호를 횡단하는 교량이 내년에 개통되면 서울 접근이 20분가량 단축된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