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보리밭
"초록의 꿈! 추억의 보릿길""싱그러운 청보리밭에서 추억 쌓으러 가볼까"[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고창군 대표 경관축제‘제12회 고창 청보리밭축제’가 오는 18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번 청보리밭축제는 ‘초록의 꿈! 추억의 보릿길!’을 주제로 고창 공음면 학원관광농원 일원에서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23일 동안 열린다. 2004년 국내 최초로 농업에 관광을 접목 ‘보리’를 테마로 시작해 우리나라 대표 경관농업축제로 발전한 고창 청보리밭축제는 상설행사로 보리밭 속 포토정원, 이야기 속 보리밭 걷기, 보릿골 체험마당(보리강정만들기, 천연염색)이 운영되며, 전통놀이체험(널뛰기, 외줄타기, 투호던지기), 관광객 어울마당으로 시골길 자전거 타기, 청보리밭 관광 꽃마차 등 색다른 추억과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특히, 청보리밭 일원의 잉어못ㆍ호랑이왕대밭ㆍ도깨비숲ㆍ백민기념관 일대의 구전되는 이야기를 스토리텔링으로 엮어 만든 ‘청보리밭 도깨비 이야기 길’인형극이 즐거움을 제공한다. 한편 군은 축제가 시작되기 전 축제장을 찾을 방문객과 군민을 위한 쾌적한 환경 조성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 군 축산과는 구제역과 AI차단 방역 및 축제장 주변 축산농가 악취 방지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축제 기간 동안 군·공동방제단 방역차량을 이용 축제장 주변 주요도로에 대한 철저한 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재난안전과는 재해대처심의회를 열어 공연행사장 시설물과 전기, 가스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축제 기간 동안 고창을 찾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도시민 유치를 위한 귀농정책 홍보 및 귀농귀촌상담센터를 운영하는 등 전 실과소가 내실 있는 축제와 손님맞이에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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