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차액 스티커
수수료 인상안에 따라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봉투 가격이 오른다. ▲일반주택에서 사용하는 종량제 봉투는 1l, 2l, 3l, 5l, 10l, 20l 총 6종으로 l당 최소 10원에서 최대 200원으로 오르며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RFID시스템은 1㎏당 75원에서 100원으로 ▲소형음식점 등 영업장에서 사용되는 납부필증은 1l당 90원에서 100원으로 인상된다.종량제 봉투도 변경된다. 기존 노란 바탕에 파란색 글씨였던 봉투는 노란 바탕에 ‘검정색 글씨’로 바뀐다. 단, 5월 이후 기존 봉투를 사용할 경우에는 봉투 판매소에서 해당 규격에 맞는 차액 스티커를 구매해 봉투에 부착해야만 수거가 된다.구는 이번 수수료 인상이 각 가정과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음식물쓰레기의 감량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쓰레기 줄이기는 주민과 함께 해결해야 할 현안과제”라며 “수수료가 불가피하게 인상됨에 따라 각 가정과 음식점에서도 음식물쓰레기 발생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도록 노력 부탁한다”고 전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