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소셜커머스 위메프는 롯데백화점과 단독 제휴를 맺고 패션 부문을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위메프는 기존 소셜커머스에서 볼 수 없었던 백화점 입점 브랜드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새로 추가된 브랜드를 살펴보면 시슬리, 코인코즈, 샤틴, 에블린, 지오다노 등 인기 의류 브랜드를 비롯해 소노비, 란체티 등의 잡화 브랜드와 알레르망 차렵이불, 빌레로이앤보흐 접시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브랜드가 있다. 또한 브랜드 본사와 공동으로 기획한 위메프 단독 특가 제품을 선보임으로써 기존 유통 채널과 차별화에 나설 계획이다. 위메프는 이번 롯데백화점관 오픈과 함께 큐레이션 기능을 강화했다. 패션 담당MD는 "백화점 매니저가 직접 선정하고 코디한 베스트 아이템을 휴대폰으로 찍어 고객에게 선보임으로써 마치 고객이 백화점에서 직접 쇼핑하는 듯한 편리함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위메프는 롯데백화점관 그랜드 오픈 이벤트로 내달 1일까지 10% 추가 할인쿠폰을 발급한다. 해당 브랜드의 제품 2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하다. 위메프 김지훈 패션총괄사업부장은 "소비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제품을 좋은 가격에 선보이고자 롯데백화점과 독점 제휴를 맺고 롯데백화점관을 오픈했다"며 "앞으로 고객의 돈과 시간을 아껴주는 모든 서비스 형태를 롯데백화점과 브랜드 본사와 공동 기획하여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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