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청동 공관, 선체인양 등 세월호 가족들 의견 청취 준비
[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이완구 국무총리는 10일 오후 4시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4·16가족협의회 전명선 대표, 장종열 일반인 유가족대책위 위원장 등 세월호 사고 피해자 가족 대표들을 만날 계획이다. 이완구 총리는 세월호 사고 1주기를 앞두고 희생자를 애도하고 피해자 가족들을 위로함과 동시에 선체인양, 진상규명특별법 시행령 등 최근 현안에 대한 의견과 요구사항을 듣기 위해 자리를 준비했다. 이 자리에는 김영식 해수부 차관, 조경규 국무조정실 국무 2차장 배석할 예정이다. 앞서 이 총리는 지난 7일 기자간담회에서 "세월호 피해자 가족들의 의견을 진솔하게 받아들이면서 좀 더 전향적으로 이 문제를 풀어갈 준비가 되어 있다"면서 "피해자 가족들을 직접 만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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