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2015 칸 국제광고제 심사위원 3명 배출

본사 '미디어 전문가' 김동희·김치영 팀장 2명 발탁…인도법인 사우라브 다스굽타 ECD도

(왼쪽부터) 이노션 김동희 팀장, 김치영 팀장, 사우라브 다스굽타(Saurabh Dasgupta) ECD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이노션이 세계 최고 권위의 칸 라이언즈(이하 칸 국제광고제)에 3명의 심사위원을 배출했다. 이노션 월드와이드는 한국 본사 소속의 김동희 해외미디어팀장과 김치영 미디어플랫폼팀장, 인도법인의 사우라브 다스굽타(Saurabh Dasgupta) ECD(임원급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6월21일 개막하는 2015 칸 국제 광고제의 심사위원으로 발탁됐다고 8일 밝혔다. 김동희 팀장과 김치영 팀장은 각각 미디어 부문과 모바일 부문의 심사를 맡을 예정이며 사우라브 다스굽타 ECD는 프로모션 부문 심사위원으로 활약한다. 이는 2011년부터 5년 연속 칸 국제광고제의 심사위원을 배출한 것으로 한국 본사에서 두 명의 심사위원이 선정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이노션 측은 한국 본사가 글로벌 미디어 환경에서의 역량과 위상을 함께 인정받았다는 데에 큰 의의를 두고 있다. 올해 심사를 맡게 된 부문 중 미디어 부문과 모바일 부문은 단순 광고의 크리에이티브만을 평가하는 것이 아닌, 최상의 미디어 운영과 최근 급격히 성장하는 모바일 플랫폼 활용을 중요하게 평가하기 때문이다. 미디어 부문(Media Lions) 심사를 맡게 된 김동희 해외미디어팀장은 국내에서 가장 높이 평가 받는 해외 미디어 전문가 중 한 명이다. 2005년 이노션에 입사해 해외 미디어 운영 및 집행을 총괄하고 있으며 현재 해외 시장에서 현대자동차ㆍ기아자동차의 효과적인 캠페인 집행을 위한 통합적인 미디어 전략 및 크리에이티브 미디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아제라(국내 모델명 그랜저) 인쇄광고로 2012년 칸 국제광고제 미디어 부문 동상을 받은 바 있다. 모바일 부문(Mobile Lions) 심사위원으로 발탁된 김치영 미디어플랫폼팀장은 19년 경력의 디지털 마케팅 베테랑이다. 2005년 이노션에 입사해 현재 25개 이상 광고주의 국내외 디지털 미디어 운용을 총괄하고 있다. 유수 국내외 광고제에서의 수상 경력으로 전문성을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 정부기관의 홍보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대한민국 모바일광고대상의 심사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이노션은 2005년 창립 이래 10년 동안 전 세계 16개국에 21개 거점을 뒀고 1400명 이상의 직원을 갖춘 글로벌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회사로 성장했다. 올해로 62회를 맞는 칸 국제광고제는 6월21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 전 세계 90여 개국, 1만여명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관계자들이 참가하는 칸 국제광고제에는 지난해 총 3만7427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16개 부문(필름 부문, 인쇄 부문, 라디오 부문, 미디어 부문, 모바일 부문, 프로모션 부분, 옥외 부문, 프로덕트 디자인 부문, PR 부문 등)으로 나누어 시상하고 있다.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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