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승용]성과 분석 통해 가능성 높은 콘텐츠 분야 21개 마켓 결정마켓별 트렌드 정보, 원스톱 지원 체계 구축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방송, 애니메이션, 캐릭터, 만화, 게임 등 국내 우수 콘텐츠 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해외 콘텐츠 전문 마켓 21개소에 대해 집중 지원한다. 6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올해‘선택과 집중’을 통한 ‘빅 킬러콘텐츠’ 발굴을 위해 지난 마켓 참가 성과를 철저히 분석해 가능성이 높은 마켓 중심으로 통·폐합을 추진하고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수출 실적 창출을 위한 집중형(12개), 전략적 진출을 위한 전략형(6개), 신흥 콘텐츠 강국 선제 진출을 위한 신흥형(3개) 등 3개의 카테고리로 세분화해 각 마켓별로 맞춤형 지원을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참가기업들에게 마켓별 트렌드 분석 정보를 사전 제공해 마케팅 전략 수립에 도움을 주고, 마켓에서 우수한 수출 성과를 거둔 기업에게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수출성과 저조 기업들에게는 실적을 올릴 수 있는 추가 지원체계도 마련하는 등 시장 분석에서 사후관리까지 원스톱 수출지원체계를 마련해 참가기업의 성과를 높이는 방안도 마련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강만석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지금까지 참가를 지원했던 마켓에 대한 정교한 분석을 바탕으로 지원 전략을 마련했다”면서 “참가 기업들이 기대치를 뛰어 넘는 높은 실적을 올릴 수 있도록 현장에서의 지원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상반기 중 ▲4월 밉티비(방송/프랑스), 항주 애니메이션 페스티발(애니메이션/중국) ▲5월 러시아콘텐츠마켓(신흥/러시아) ▲6월 라이선싱엑스포(캐릭터/미국), 상해TV페스티발(방송/중국), NATPE유럽(신흥/체코)에 대한 우수 콘텐츠 기업의 참가를 지원할 예정이다.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www.kocca.kr)에 게재되는 각 마켓별 모집공고 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문승용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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