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한국MSD(대표 현동욱)는 항암사업부를 신설하고, 영업과 마케팅 총괄책임자로 김지윤 상무를 임명했다고 6일 밝혔다. 항암사업부에선 국내 최초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를 주력상품으로 내세우고, 항암과 항암보조 약물 관련 업무를 총괄한다. 김지윤 상무는 2003년 한국MSD에 입사한 뒤 일반의약품과 백신, 컨슈머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사업 분야의 영업 마케팅을 담당하다 2012년부터는 MSD 컨슈머 사업부(MCC)를 총괄했다. 김 상무는 “MSD는 페니실린 대량생산과 최초의 수두 백신, 암 예방 백신 개발에 이어, 오늘날 가장 큰 경제적 사회적 부담인 항암 치료를 제공하게 됐다"면서 "한국MSD 항암사업부는 혁신적인 항암제의 연구지원과 국내 환자의 치료 접근성 확대를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흑색종 치료제인 키트루다는 면역항암제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시판 허가를 받았다.지연진 기자 gy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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