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편의·안전 기능을 강화한 어린이용 웨어러블 기기 'T키즈폰 준(JooN)2'를 7일 단독 출시한다고 밝혔다.
[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SK텔레콤은 중소기업 인포마크와 함께 개발한 손목시계 형태의 웨어러블 기기 'T키즈폰 준(JooN)2'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T키즈폰 준2는 음성통화, 전용 메신저 준 톡, 자녀 위치 실시간 확인, 위급 알람, 캐릭터 키우기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SK텔레콤은 작년 7월 업계 최초로 키즈 전용 ‘웨어러블기기·앱·요금제’ 종합 패키지를 선보인 바 있다. T키즈폰 준1은 현재 17만 명이 가입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T키즈폰 준2는 고객자문단 등 고객 목소리를 반영해 편의성을 높였다. 터치스크린 적용, 배터리 용량 증대, 디자인 향상 등 하드웨어 업그레이드뿐 아니라 ‘준 톡(JooN Talk)’, ‘캐릭터 키우기’ 등 기능도 추가했다. T키즈폰 준2는 터치기능을 적용해 아이들의 직관적인 사용이 가능하게 했다. 어린이는 간단히 두 번의 터치만으로도 부모가 지정해둔 30명과 통화가 가능하다. 한글을 몰라도 등록된 사진을 보며 통화대상을 쉽게 선택할 수 있으며 전화 수신 또한 지정 번호에서 걸려온 것만 가능케 해 스팸전화 착신이 차단된다. T키즈폰 준2에 탑재된 메신저 준톡은 한글을 모르는 아이들도 상용구, 이모티콘, 음성녹음으로 가족들과 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 있다. 부모는 본인의 스마트폰에 ‘준 박스(JooN Box)’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 연락처 등록 등 키즈폰의 기본적인 환경 설정뿐만 아니라 ‘자녀 위치 실시간 확인’, ‘안심존’ 설정, ‘준 톡’, 자녀에게 ‘칭찬 배지 보내기’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T키즈폰 준2는 월 8000원의 ‘T키즈 전용요금제’로 이용 가능하다. 음성통화 30분, 망내 지정 1회선 음성무제한, 데이터 100MB가 제공된다. SK텔레콤은 T키즈폰 준2 출시를 기념해 5월 10일 까지 신규 가입 고객에게 ‘키자니아’ 생일파티 이용권, 11번가 10만 포인트, ‘또봇 태권 K’ 등을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