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27)가 인천공항 출국 카운터에서 열린 피츠버그 출국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강정호, 시범경기 필라델피아전서 1타수 무안타…타율 2할로 마무리[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메이저리그 개막전을 앞두고 있는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마지막 시범경기에서 무안타를 기록해 아쉬움을 남겼다. 강정호는 5일(한국시간) 시티즌스뱅크 볼파크에서 펼쳐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시범경기에서 4회 교체 출전해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강정호는 4회말 수비 때 2루수 닐 워커와 교체 돼 경기에 나섰다.첫 타석부터 기회가 왔다. 6회 무사 1, 2루에서 강정호는 켄 자일스를 상대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후 6회말 수비에서 교체됐다.강정호는 시범경기 타율을 0.200로 마무리했다. 시범경기 첫 날 홈런포를 쏘아 올린 뒤 다음 날 경기에서 2루타를 쳐 눈도장을 받았지만 이후 슬럼프에 빠져 타율이 1할대까지 떨어졌다.이후 마이너리그에서 경기 감각을 조율한 강정호는 3월말부터 차츰 타격감을 끌어올리며 시범경기에서 홈런 두 방을 때려냈다. 타율은 낮았지만 장타력은 어느 정도 인정받았다.이날 경기에서 피츠버그는 필라델피아에 4-6으로 패했다.피츠버그는 오는 7일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신시내티 레즈를 상대로 2015 메이저리그 개막전을 치른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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