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산불캠페인 및 세계산불총회 성공개최이벤트

신원섭 산림청장, 남성현 국립산림과학원장 등 4일 서울 관악산·청계산에서 등산객들에게 산불예방 홍보…산악용스카프 나눠 주고 룰렛 돌리기, 경품도 줘

신원섭(맨 왼쪽) 산림청장이 산림관련단체 관계자들와 함께 서울 관악구 관악산 입구에서 등산객들에게 '산불이 사라지면 행복이 살아납니다'란 글이 새겨진 스카프를 나눠주며 산불예방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산림청이 산불예방 캠페인과 세계산불총회 성공개최이벤트를 서울지역 주요 산에서 열었다. 신원섭 산림청장, 남성현 국립산림과학원장 등은 제70회 식목일을 맞아 4일 서울 관악산, 청계산 입구에서 산불예방캠페인과 세계산불총회 홍보이벤트를 펼쳤다. 신 청장 등은 등산객들에게 산악용스카프를 나눠 주고 룰렛 돌리기 게임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경품도 증정했다.

신원섭 산림청장, 남성현(앞줄 맨 오른쪽) 국립산림과학원장 등이 산림관련단체 관계자들과 관악산을 오르며 '산불이 사라지면 행복이 살아납니다'란 글이 새겨진 스카프를 펼쳐들고 산불예방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행사는 봄철 메마른 날씨로 산불위험이 높아짐에 국민들에게 경각심을 주기위한 것으로 한국등산연합회, 한국산악회,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대한산악연맹 등 유관민간단체들이 주축이 돼 펼쳐졌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최근 이어지는 메마른 날씨와 가뭄으로 기록적인 산불이 나고 있다”며 “국민 모두가 산불예방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신 청장은 “국경을 뛰어넘는 산불위기관리와 대응협력망을 갖추기 위한 세계산불총회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게 많은 관심과 지지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계산불총회는 ‘산불의 과거와 미래’를 주제로 오는 10월12일~16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아시아지역에서 처음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산불관련 국제행사다.

산불예방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원어민강사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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