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세종]제5회 보성벚꽃축제, 10~12일 백민미술관 일원에서 개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오를 만큼 환상적인 보성군 문덕면 대원사 가는 길이 벚꽃터널을 이루고 있다.]
‘제5회 보성벚꽃축제’가 10일부터 12일까지 대원사 입구 백민미술관 광장에서 열린다.‘아름다운 길 보존회(회장 정륜스님)’가 주최하고 ‘보성벚꽃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염동만)’가 주관하는 이 축제는 벚꽃을 통한 새로운 지역문화 브랜드를 정립하고 지역예술인들과 각종 동호인들이 어우러져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축제로 치러질 예정이다.10일 농악 시연, 가야금 연주, 문덕초등학교 어린이들의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에 이어 한국문인협회의 시 낭송, 트롯·민요·색소폰·통기타 등 동호인들의 공연, 디카사진 촬영대회, 전통 떡매치기, 먹거리 등 관광객과 지역민의 어울림 한마당 잔치가 열릴 예정이다.축제가 진행되는 보성군 문덕면의 천년고찰 대원사 진입로는 5.5㎞ 양쪽으로 20년생 왕벚나무가 울창한 숲을 이루면서 ‘왕벚나무 터널’이라고 불릴 만큼 환상적인 경관으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도 올랐다.인근에 티베트 박물관과 백민미술관이 들어서면서 관광객들의 입에 오르내리기 시작해 벚꽃이 만개하는 4월이면 하루 수 천대의 차량이 몰리는 등 벚꽃축제의 명소로 자리 잡았다.전세종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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