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준 포스코 회장 '어렵지만 열심히 하겠다'

[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1일 "올해도 중국 철강가격 하락 등으로 인해 어려울 것으로 보이지만 그래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권 회장은 이날 오전 포스코 창립 47주년을 맞아 임직원들과 함께 국립현충원의 고 박정희 대통령과 고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묘소를 찾아 참배하고 헌화한 뒤 이같이 밝혔다.포스코는 권 회장이 취임한 지난 2014년부터 별도의 창립기념식을 하지 않고 휴무일로 정해 쉬도록 하고 있다. 다만 권 회장과 몇몇 임원들은 현충원을 참배한 뒤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권 회장은 "작년 이맘 때 1단계 목표를 제시할 때 도전적인 목표라고 생각했는데 무난하게 1차년도 목표는 달성했다"며 지난 1년 동안의 경영성과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그는 이어 "올해는 중국 철강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울 것 같은 데 그래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또한 그는 포스코건설에 대한 검찰의 수사에 대해 "의혹이 조속히 해소되도록 검찰의 수사에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권 회장은 정준양 전 회장 시절에 추진한 인수·합병(M&A)이 '부실기업 인수'였다는 지적에 대해 "그 당시의 경기가 유지됐다면 지금 괜찮았을지도 모르지만 일반적으로는 투자하면 초기엔 어느 정도 적자를 감수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또 앞으로 추진할 구조조정에 대해서는 "작년부터 포스코만 빼고 모든 계열사가 구조조정의 대상이라고 말씀드린 바 있다"고 전제하고 "정리할 것은 정리하되 거기 몸담고 있는 분들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정리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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