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최선자)는 지난 3월 25일부터 27까지 3일간 경기도 고양시 농촌사랑지도자 연수원에서 다문화가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알콩달콩 농촌문화 캠프’를 운영했다
"정남진 장흥농협 후원, 농촌사랑지도자 연수원서 농촌문화 캠프 열어"[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최선자)는 지난 3월 25일부터 27까지 3일간 경기도 고양시 농촌사랑지도자 연수원에서 다문화가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알콩달콩 농촌문화 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정남진장흥농협(조합장 강경일)에서 후원한 이번 캠프는 다문화가족이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고 농촌 문화에 대한 이해 향상을 통해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캠프 첫째 날은 한국농업과 농촌의 가치이해, 농어촌 다문화가족 지원정책, 한국 전통문화 이해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부모들이 교육받는 동안에 아이들은 별도의 체험 프로그램을 참가했다.다음 날 서울로 자리를 옮긴 다문화 가족들은 경복궁, 63빌딩, 농업박물관 등을 관람하며 가족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이번 캠프에 참가한 누엔티하이엔(베트남)씨는 “한 번도 가족과 함께 서울구경을 못했는데 63빌딩, 경복궁, 농업박물관, 국회의사당 헌정기념관등을 둘러보면서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최선자 센터장은 “농번기가 시작되기 전에 이처럼 소중한 캠프를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강경일 조합장님과 농협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다문화가족들이 이러한 재충전의 기회를 통해 알콩달콩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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