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우문현답 간부회의’ 눈길

[아시아경제 문승용]30일 국민체육센터 수영장서 현장 간부회의 열어…효율적인 운영방안 논의 장성군이 현장 중심의 실용행정 추진을 위해 우문현답(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 간부회의를 열어 눈길을 끈다. 30일 군은 유두석 군수를 비롯한 각 실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현재 막바지 개장 준비가 한창인 장성 국민체육센터 수영장에서 현장 간부회의를 개최했다.이는 개장 예정인 수영장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 유 군수와 실과장은 수영장 곳곳을 함께 둘러보며 다각적인 검토와 의견제시가 이뤄졌다. 유두석 군수는 “현대적 의미의 ‘우문현답’처럼 생생한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이에 맞는 정책을 수립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항상 주민의 입장에서 바라보고 문제를 해결하는 수요자 중심의 현장행정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매번 간부회의가 군청 상황실에서만 열리는 정형화된 틀에서 벗어나 주요 사업 추진 시 직접 현장을 찾아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등 생산적인 방식으로 간부회의를 운영할 방침이다. 한편, 장성읍 기산리 일원에(황룡강생태공원 부지 내) 건립한 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은 지하 1층과 지상 2층, 연면적 2,450㎡ 규모로 25m 길이의 6레인을 갖췄다.특히, 수영장 주변에는 문예회관과 홍길동체육관, 군립도서관 등이 자리하고 있으며, 청소년수련관과 공설운동장이 들어설 예정으로 군은 이곳 일대를 주민들의 생활체육 및 문화·복지 메카로 조성할 계획이다. 문승용 기자 msynews@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문승용 편집국부장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