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 내츄럴엔도텍 목표가 10만원으로 상향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교보증권이 내츄럴엔도텍의 목표주가를 종전 6만1000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했다. 일본 등 해외시장 공략에 따른 기대감에서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가 상향과 관련해 김동하 교보증권 연구원은 "고령화에 따른 폐경기 치료제 수요 증가, EstroG의 우수한 효과와 독점적 지위, 해외시장 진출 등을 통한 구조적 성장(2014-19년 동사 EPS CAGR 40% 전망) 가능성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1분기 실적은 매출액은 전년 대비 37% 증가한 337억원, 영업익은 전년 대비 11% 늘어난 72억원으로 전망했다. 백수오 관련 제품의 인지도 상승과 고정비 부담 감소 등이 호실적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2분기도 이 같은 흐름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유통채널 다변화와 수출 증가에 따라 이익 증가세 확대가 예상된다. 해외시장의 적극적 공략은 고성장을 기대케 하는 대목이다. 내츄럴엔도텍은 하반기 일본시장 진출뿐 아니라 내년 초 판매허가를 받으면 중국에 진출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글로벌 제약사들에 원재료 공급 가능성을 고려할 때 수출 매출의 비중은 더욱 커질 것이라는 게 김 연구원의 설명이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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