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청렴의 길 푯말
신당역에서 버티고개역 방면으로 지나는 길인 다산로는 청렴으로 알려진 조선후기 실학자 정약용의 호를 따서 붙여진 길 이름이다.청렴거리로 조성되는 다산로 5는 에수그리스도후기성도교회 소유로 된 사유지로 108㎡규모에 달한다. 토지 소유자와 토지무상사용과 시설조성을 위한 녹화계약을 체결, 주민들에게 개방함으로써 약11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얻었다. 중구는 청렴을 상징하는 소나무 2주를 비롯한 관목 450주와 초화류 1500본 등 기념식수를 하고 안내표지판과 상징물 등을 설치, 지역 역사에 맞는 녹지대를 형성할 계획이다.이후 녹색사랑 시민모임과 지역주민협의체 참여를 통해 이 일대를 가꾸고 청렴 캠페인을 펼쳐 주민과 함께 공감하는 청렴문화를 정착할 방침이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