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부산면의용소방대는 부산초등학교 한빛관에서 제14대 남자의용소방대에 여명구 대장이, 제3대 여자의용소방대에 백미경 대장이 취임했다.
"취임 축하 쌀 960㎏ 어려운 이웃 위해 부산면에 기탁, 훈훈한 감동"[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 부산면의용소방대는 부산초등학교 한빛관에서 제14대 남자의용소방대에 여명구 대장이, 제3대 여자의용소방대에 백미경 대장이 취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는 김성 군수와 황주홍 국회의원을 비롯한 유관기관과 사회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부산면번영회에서 사무국장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친 여명구 대장은 취임사를 통해 “부산면 남·녀의용소방대가 힘을 모아 화재예방은 물론 지역발전을 견인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여명구, 백미경 대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축하화환 대신 기증 받은 쌀 20㎏ 48가마(240만원 상당)를 소외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면사무소에 기탁하여 훈훈한 감동을 더했다.장공준 부산면장은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이 면민 모두에게 전해지길 바란다”며 “새롭게 출발하는 부산면의용소방대가 지역민의 안전의식 향상과 봉사문화의 확산을 위해 힘써달라”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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