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26일 의정부 천보중학교를 찾아 교실수업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의정부)=이영규 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26일 의정부 천보중학교를 찾아 네번째 교실수업을 진행했다. 이 교육감은 이날 오전 9시 천보중 2학년9반 교실에서 36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1교시 수업을 했다. 이날 수업은 5개 모둠이'학교평화헌장'의 내용 중 하나씩 담당해 '학급평화규칙'과의 연관성과 실천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수업이었다. 이 자리에서 이 교육감은 모둠원으로 참가했다. 이 교육감은 이날 수업을 마친 뒤 학생들의 수업진행을 칭찬했다. 또 "서로 다른 것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것이 민주주의다. 시간이 걸리고 어려워도 의견을 나누고 서로 공감대를 만들어 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부딪치며 함께 성장하자'는 급훈을 들어 '서로 부딪치며 크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교육감은 특히 "학생이 된 마음으로 책상에 앉아 공부했는데, 서로 머리를 맞대고 생각을 나누는 학급회의를 통해 민주주의를 어떻게 배워야 하는 것인가를 배우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이 교육감은 지난 5일 수원 서둔동 서호중학교에서 첫 교실수업을 시작한 뒤 매주 한 차례씩 도내 학교를 돌며 수업을 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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