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의 생활문화기업 현대리바트는 폼매트리스 '엔슬립 누베(nube)'를 론칭한다고 26일 밝혔다.현대리바트는 이번 '엔슬립 누베(nube)' 론칭으로 지난해 4월 선보인 매트리스 전문 브랜드 '엔슬립(enSleep)'에 폼매트리스 제품군을 추가해 '매트리스 풀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엔슬립 누베(nube)는 '구름'과 '많다'라는 뜻의 스페인어로 편안함과 다양한 장점을 지닌 폼매트리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엔슬립 누베(nube)'는 폼매트리스 특유의 어깨-허리-엉덩이 등 인체 굴곡에 맞춰 신체를 포근하게 감싸주고 푹 꺼지는 느낌 없이 적절한 지지력과 복원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점탄성(외부에서 가해진 압력에 눌린 폼이 원상태로 서서히 회복되는 기능)이 신체를 빈틈없이 받쳐줌으로써 취침 중 뒤척일 때도 편안하게 감싸준다. 이와 함께 체압분산 효과를 높이기 위해 매트리스 7개 존(zone)을 구성했다.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엔슬립 누베(nube)'는 한국인의 수면습관과 체형 등을 고려하여 점탄성을 높인 '한국형 폼매트리스'라는 점이 특징"이라고 밝혔다.'엔슬립 누베(nube)'는 4가지 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중 콤피맥스(ComfyMax)폼과 에르고텍스(ErgoTex), 바이오맥스 큐브(BioMax Cube)를 오픈 셀(Open-Cell) 구조로 제작, 통기성과 내구성을 높였다. 오픈 셀 구조는 폐쇄형 셀과 달리 반영구적으로 폼의 변형이 거의 없으며, 통기성이 우수하여 쾌적한 수면환경을 제공하는 장점이 있다.또 안전성이 검증된 MDI(methylene diphenyl diisocyanate)폼을 사용하고 고가의 프리미엄 제품에 사용되는 몰드(Mould)방식의 생산공정을 적용하였다. 몰드방식은 제품 틀에 폼 소재를 담아 서서히 굳히는 방식으로 일반적인 생산공정보다 약 30~40% 생산단가가 높고 제작소요 시간이 길어 대량생산이 어려운 단점이 있지만 폼 구조가 균일하고 높은 밀도의 폼을 만들 수 있어 보다 개선된 품질을 보장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이 밖에도 일교차가 심한 국내 기후를 고려해 급격한 온도변화에도 수축 등의 변화가 없도록 개발 됐으며 쾌적한 수면온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기능성 쿨젤을 사용 했다.특히 현대리바트는 제품 안전성 확보를 위해 폼매트리스를 구성하는 주요 폼 소재 4종에 대해 세계최대의 인증시험검사기관인 'SGS(Societe Generale de Surveillance)'에 성분 평가를 의뢰, 시험 기준을 통과했다. 이 평가는 미국 표준규격보다 엄격한 캘리포니아주의 환경호르몬 검출량 기준을 적용하고 있으며 전세계적인 공신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폼 외에도 외피커버 및 접착제 등 주요 소재를 세계 각국에서 검증받은 미국 이지스(AEGIS)社 항균제, 스위스 '심알파(SIMALFA)社 수용성 접착제 등의 제품만을 엄선하여 사용했다.'엔슬립 누베(nube)'는 총 6종이 출시되며 현대백화점 등 주요 백화점 매장과 리바트스타일샵 100여곳에서 판매된다. 판매가는 퀸사이즈 기준 120만원대부터다.한편 현대리바트는 '엔슬립 누베(nube)' 출시를 기념해 퀸, 킹사이즈 구매고객에게는 기능성 쿨젤 베개 세트를 선착순 증정하고, 4월 한달간 침대 프레임을 특별 할인 판매한다.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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