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캐릭터, 시너지 효과 발휘할 것'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빙그레가 마블의 어벤져스 캐릭터를 활용한 '더위사냥 파우치' 2종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빙그레 더위사냥은 1989년 출시해 차갑고 진한 커피 맛과 독특한 모양의 튜브포장으로 인기를 얻은 빙과시장의 스테디셀러다. 그 동안 오렌지 맛, 키위 맛 등 같은 패키지를 활용한 제품출시는 있었으나 새로운 형태의 패키지를 사용하여 신제품을 내놓은 것은 처음이다.이번 신제품은 어벤져스 캐릭터를 활용해 더욱 눈길을 끈다. 마블의 영화 어벤져스는 지난 2012년 국내 개봉해 누적관객 707만명을 돌파, 흥행에 성공을 거뒀다. 특히 후속편인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한국촬영 및 한국배우 캐스팅으로 인해 국내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어 전작을 뛰어넘는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빙그레 관계자는 "지난 해 겨울왕국 캐릭터를 활용한 요맘때 패키지 리뉴얼로 3배 이상의 매출신장을 기록했다"며 "이번 마블과의 콜라보레이션도 더위사냥의 젊고 활기찬 이미지와 어벤져스의 이미지가 만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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