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자원봉사센터,보해양조와 지역연계사업 협약

순천시자원봉사센터(소장 김일중)와 보해양조(전무 정민호)는 25일 업무 협약식을 갖고 상호협력을 다짐하는 한편, 순천 태화정 식당에서 관내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들을 초청해 함께 점심 식사를 하고 보행보조차(실버카) 20대를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br />

"다양한 프로그램 통해 지속적으로 사회공헌봉사활동 실시"[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시자원봉사센터(소장 김일중)와 보해양조(전무 정민호)는 25일 업무 협약식을 갖고 상호협력을 다짐하는 한편, 순천 태화정 식당에서 관내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들을 초청해 함께 점심 식사를 하고 보행보조차(실버카) 20대를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양 기관은 지난 1월 6일에도 관내 독거노인 20세대를 대상으로 이불과 쌀, 라면 등 생필품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친 바 있다.이날 양 기관은 지역사회 환원에 기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보다 효과적이고 지속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업무 협약식을 갖고, 거동이 불편해 외출이 쉽지 않은 저소득층 노인들을 초청해 점심 식사를 대접하고, 노인들의 발이 되어줄 보행기 20대를 전달하였다.해룡면에 거주하는 장공순 할머니(81세)는 “보행기를 살 형편이 안 돼 아이들이 쓰는 낡은 유모차를 이웃이 주워다 줘서 밀고 다녔는데, 병원이나 면에 일이 있어서 나갈 때면 위험해서 걱정을 했었다”며 “이렇게 좋은 보행기를 선물 받게 되어서 너무 행복하고 고맙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정민호 전무는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들 및 생활환경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이러한 자리를 마련하게 돼 더욱 뜻 깊게 생각하고,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 해 나눔 경영을 실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일중 소장은 “생활환경이 열악하고 부양가족이 있어도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지역의 독거노인을 비롯한 소외된 이웃들에게 꾸준한 지역연계사업 프로그램을 진행, 나눔의 문화를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며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욕구와 사회문제에 부응해 지역사회 통합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순천 태화정식당 강영화 대표는 “생활형편이 어려운 지역 어르신들에게 특별한 자리를 마련하게 돼 뿌듯하고,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양 기관은 앞으로 분기별로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으로 사회공헌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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