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미TV2' 출시…40인치 스마트TV, 단돈 35만원

샤오미 미TV2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샤오미가 35만원대의 40인치 스마트TV를 선보이며 TV시장도 노린다. 미 주요 IT매체는 샤오미가 지난 24일 '미TV2'를 선보였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5월 출시된 미TV2의 후속작으로, 이달 31일부터 샤오미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된다. 가격은 1999위안(약 35만원)이다. 이번 제품은 샤오미의 3번째 TV다. 많은 이들이 '미TV3'을 기대했지만 샤오미는 그 대신 기존 미TV2에 게임기능 추가 등 세부적 변화를 줬다. 화면 크기는 지난해 나온 49인치 크기의 미TV2보다 작은 40인치로, 샤프의 최신 LCD 패널이 장착됐다. 명암비는 5000대 1이며 코텍스 A9 쿼드코어 1.45GHz 중앙처리장치(CPU)가 탑재됐다. 화면 두께는 14.5㎜로 전작보다 1㎜ 줄었다.이번 제품은 스마트TV뿐만 아니라 안드로이드 게임 기기로도 사용 가능하다. 안드로이드 4.4 킷캣 운영체제(OS)가 샤오미의 자체 OS인 MIUI와 함께 탑재되어 있으며, 향후 5.0 롤리팝 OS로 업그레이드도 가능하다.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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