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조은임 기자]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금융개혁 관련 협의체를 내주까지 발족시키겠다고 밝혔다. 23일 금융위 간부회의에서 임 위원장은 "금융개혁은 금융개혁회의, 금융개혁현장점검단, 금융개혁추진단의 '3+1' 체제로 움직일 것"이라며 "오는 25일에는 금융개혁회의를, 26일에는 점검단을, 내주초에는 추진단을 발족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금융개혁 18개 과제와 50개 사안을 부처별로 어디까지 협조하고 이행하는지 전체적 로드맵을 만들어서 공유하고 실행에 나설 생각"이라고 했다. 또 이날 임 위원장은 향후 금융위 간부회의 업무보고 형태를 바꿔달라고 요구했다. 그는 "실·국장급이 보고할 때 지난해 다녀온 현장점검 내용과 이번주 어디를 나설 예정인지 말해달라"고 했다. 이어 "금융감독원과의 금융개혁 실무 협의 내용와 각 금융위 실국별 금융개혁 과제 추진상황도 함께 알려달라"고 말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asiae.co.kr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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