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상자텃밭 보급

구민 단체 등 대상 상자텃밭세트 보급, 1인 당 2세트까지 신청 가능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도시농업을 쉽게 체험할 수 있는 상자텃밭세트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상자텃밭 세트는 텃밭상자, 유기배합토, 모종 등으로 구성되고 아파트 베란다, 옥상 등 자투리 공간을 이용해 상추 등 농작물 재배를 할 수 있어 생활 속에서 손쉽게 도시농업을 체험할 수 있는 재료다.상자텃밭 보급은 도봉구민과 학교, 경로당, 어린이집 등 도봉구에 소재하는 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구민 1인당 2세트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구민을 우선으로 선정,(초과 시는 전산추첨) 잔여분에 대해 신청수량, 활용 목적 등에 따라 단체 등에 보급할 예정이다.

상자텃밭 보급 현장

보급 대상자로 선정된 구민, 단체 등에는 개별적으로 통보하며 1세트 당 5000원(2세트 1만원)의 본인부담금을 별도 정해진 기간 내에 납부해야 보급 대상자로 확정된다. 보급을 원하는 구민이나 단체는 4월2일 오전 9~4월10일 오후 6시. 구민은 구 홈페이지에서 인터넷 신청(제한적으로 유선 또는 방문 신청)을 하면 되고, 단체 등은 공문(개별 또는 연합회 명의)으로 신청하면 된다.이동진 구청장은 “바쁜 일상 때문에 도시농업에 참여하기 쉽지 않은 구민들께서 생활주변 작물재배를 통해 삭막한 도시생활에 작은 위로와 정서적 안정감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고 전했다.상자텃밭세트는 4월25일 도봉구청 광장에서 보급할 예정이다.도봉구 환경정책과(2091-3212~3214)로 문의하면 된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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