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하지 않은 여자들. 사진=착하지 않은 여자들 포스터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KBS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이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동시간대 1위를 달성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9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13.7%(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방송 8회만에 동시간대 1위를 달성하게 됐다. 이날 '착하지 않은 여자들'에서는 김현정(도지원 분) 김현숙(채시라 분) 자매가 서로의 상처를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현숙은 옷을 고르기 위해 언니 현정의 오피스텔에 몰래 숨었다. 그러나 현정이 예정보다 일찍 퇴근해 돌아오면서 자매간 설전이 시작됐다. 현정은 현숙과 말싸움을 벌이던 중 "난 엄마를 위해 다 바쳤어. 좋은 대학 나오고 좋은 직장 가서 인정받아야만 했어. 불쌍한 엄마를 위해 네 몫까지 두배로"라며 그동안 참아왔던 울분을 토했다. 처음으로 언니의 고백을 듣게 된 현숙 또한 미안한 마음에 남몰래 눈물을 쏟아내며 안방극장을 뭉클하게 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앵그리맘'은 9.9%, SBS '하이드 지킬 나'는 4.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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