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월 전국 4000가구 대상 조사 1인당 1일 평균 TV 시청시간 198분…전년比 7분 많아
2014년도 주요 채널 시청점유율
[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KBS1이 지난해 가장 높은 시청점유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KBS2, MBC, SBS 순이었다.20일 방송통신위원회가 발표한 '2014년 텔레비전 방송채널 시청점유율 조사' 결과를 보면 KBS1이 14.955%, KBS2는 13.470%였다. MBC와 SBS는 각각 11.971%, 11.297%를 기록했다.5위부터 8위는 MBN(3.532), TV조선(3.015), 채널A(2.656), JTBC(2.610)순으로 종편채널이 차지했다. 이어 EBS(2.404), MBC드라마넷(1.878), tvN(1.859), YTN(1.553)의 순이었다.시청점유율은 전체 텔레비전 방송에 대한 시청자의 총 시청시간 중 특정 방송채널에 대한 시청시간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이번 조사는 고정형TV 실시간 시청시간만을 조사한 것으로, 주문형비디오(VOD)와 PC, 스마트폰의 시청시간까지 포함하는 통합시청점유율 조사와는 다르다.1인당 1일 평균 시청시간이 198분(3시간 18분)으로 나타났으며 전년도 191분(3시간 11분)보다 하루에 7분을 더 많이 시청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방통위가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전국 4000가구를 대상으로 고정형TV로 방송되는 TV방송채널 521개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방통위는 이번 TV방송채널 시청점유율 조사 결과에 방송사업을 겸영하거나 주식·지분을 소유하는 일간신문사의 유료가구구독부수를 시청점유율로 환산하고 특수관계자 등의 시청점유율도 합산하여 산정한 방송법 제69조의2에 따른 시청점유율 조사결과를 올해 7월에 발표할 예정이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