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의 '소더비' 판매 페이지.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270년 역사를 지닌 세계적인 예술품 경매회사 소더비가 내달 1일부터 미국 전자상거래업체인 이베이를 통한 실시간 판매 서비스를 제공한다. 소더비는 내달 1일부터 이베이에서 실시간 온라인 판매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고 보그 인터넷판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베이 내 소더비 판매 페이지(www.live.ebay.com/lvx/sothebys)에 접속, 원하는 매물이 나오면 클릭 한 번에 구매가 가능하다. 매물 1개당 2분의 시간이 주어진다. 소더비가 이베이와 손잡고 온라인을 통한 판매에 나선 것은 지난해 온라인 판매를 통한 매출이 60% 상승한 크리스티 경매에 대항하기 위한 것이다. 양측은 지난해 7월부터 온라인을 통한 미술품 판매를 위해 손을 잡았으며, 소더비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1억 명이 넘는 세계 전역의 이베이 가입자들을 소비자로 확보하게 됐다. 전 세계 인터넷 미술품 판매 시장은 지난해 33억 유로(약 3조9700억원)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6% 성장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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