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캠코는 지난 17일 사내혁신위원회 구성 1주년을 맞아 성과 보고회를 열어 혁신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사내혁신위원회는 상시·자율적 경영혁신체제 구축을 위해 설치된 논의기구다.제1기 위원회는 2014년 3월 전 직원 대상 공모를 거쳐 직급, 성별, 업무를 감안해 구성됐다. 위원회는 경영혁신 아이디어 및 신규사업 아이템 발굴, 업무 애로사항에 대한 개선방안 제시, 주요 현안에 대한 해결방안 도출 등을 목표로 활동했다.혁신 프레임은 업무 및 제도개선, 기업문화 활성화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 본사 부산 이전을 앞두고 전 직급이 참여한 본사이전 인사협의회를 구성하고 직원들 스스로 인사기준을 마련해 부산본사, 수도권, 기타 지역 이동 발령을 전직원에게 사전예고함으로써 직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또 직장에서의 행복이 직원 개인의 행복으로 직결된다는 문제의식을 갖고 적극적 스트레스 관리법을 소개한 행복한 직장만들기 프로젝트, 캠코 e매거진인 캠코진(Kamcozine) 제작, 캐주얼 데이 시행 등으로 기업문화 활성화를 이끌었다. 금융소외자를 위한 정보 제공 및 상담사이트인 서민금융나들목(www.hopenet.or.kr)을 개선하고 대출원리금 자동 계산프로그램을 제공해 서민들의 금융부채 관리에 도움을 줬다.캠코는 성과 보고회를 통해 혁신위원회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그 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최근 출범한 제2기 혁신위원회가 더욱 실질적이고 상시적 혁신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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