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한국중소기업학회(학회장 배종태교수)와 공동으로 1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대회의실에서 '제20회 중소기업 자주협동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에는 김수동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이 강사로 나서 중소기업의 자유무역협정(FTA)ㆍ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활용도 제고를 위한 방안을 발표했다.김 연구위원은 "중소기업의 경우 원산지 증명 및 관리 어려움, 전문인력 부족, 사후 검증에 대한 부담 등 여러가지 이유로 대기업에 비해 FTA 활용도가 낮은 상황"이라며 "FTA 체결국가별 각종 세금, 인증, 규제 정보를 통합제공하는 시스템 구축을 확대하고, 과도한 정보제공에 대한 부담을 줄이는 제3자 인증제도 도입 등 정책적 지원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이준호 중소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송혁준 덕성여대 교수 등이 참가해 중소기업의 FTAㆍTPP대응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한편, 중소기업 자주협동포럼은 중소기업의 자생력 강화와 생산적 협동사업 논의를 위해 2012년 5월 발족했으며, 정부의 중소기업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있다.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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