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사진=아시아경제 DB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사드'(THAAD)의 한반도 배치 문제가 논란인 가운데 사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사드란 미국의 군수업체 록히드마틴이 개발한 미사일방어(MD)의 핵심 무기체계다. 미국이 적의 미사일을 격추하기 위해 만든 것으로 '종말단계 고고도 미사일방어'라고도 한다. 사드는 포물선으로 날아오다 목표물을 향해 낙하하는 단계(종말단계)의 적 탄도미사일을 고도 40~150㎞에서 요격한다. 미국은 북핵의 위협에서 주한미군 기지를 보호하려면 사드의 한반도 배치가 꼭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기존의 패트리어트 미사일을 이용한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로는 떨어지는 미사일을 단 한번만 요격할 수 있어 방어가 쉽지 않다는 게 그 이유이다.반면 중국과 러시아는 강하게 반대하고 있는데 요격체제보다는 미사일과 함께 들어오는 X밴드 레이더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X밴드 레이더는 최대 탐지거리가 1800㎞가 넘어 중국 베이징은 물론, 러시아 일부 지역까지 24시간 감시가 가능하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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