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 공연예술의 전문인력 양성기관인 호남대학교 미디어영상공연학과(학과장 최영화)가 ‘동시대 연극’을 화두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협력작업에 나선다. 사진제공=호남대<br />
"亞문화전당과 협력…17일부터 일주일간 워크숍""참여자 중 7명 캐스팅, 오는 6월 중 무대 올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전남지역 공연예술의 전문인력 양성기관인 호남대학교 미디어영상공연학과(학과장 최영화)가 ‘동시대 연극’을 화두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협력작업에 나선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의 기획·제작하는 아르헨티나 극작가 페르난도 루비오의 관객 참여형 연극 ‘내 곁에 있는 모든 것’의 1차 워크숍이 17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간 광산캠퍼스 복지관 내 ‘랄랄라 극장’과 리허설룸에서 실시된다. 이번 워크숍은 페르난도 루비오가 함께 참여하는 가운데, 워크숍 참여자 중 선발된 7명은 6월 7일부터 13일까지 2차 리허설을 거친 후 6월 중 무대에 설 수 있는 자격을 갖게 된다. 호남대 미디어영상공연학과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은 대학과 극장 간 협력작업을 통해 협업 모델을 개발하고 새로운 학생 공동체 발굴 및 광주 시민 참여·관심 유도를 목표로 마련됐다. 최영화 학과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미디어영상공연학과 학생들이 전격 캐스팅 될 예정”이라며 “아시아중심도시에서 중요한 청년인재로 성장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미디어영상공연학과는 연극, 뮤지컬, 영상 등 공연예술제작 전문 학과로서 1996년 창설 이래 우리지역 공연문화발전에 기여해 왔으며, 자체 소극장인 랄랄라극장에서 매년 3,4차례의 정기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또 브랜드공연 개발로 지역축제참여, 일선 단위학교 순회 등 지역사회와 더불어 소통하는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확인했다. 페르난도 루비오(Fernando Rubio)는 아르헨티나 극작가이자 시각예술가로 일상적인 환경을 특별한 것으로 만들거나 잃어버린 개개인의 감수성을 감각적으로 도출해 내는 연출력으로 이미 아르헨티나, 브라질, 스페인 등 유럽전역에서 주목받고 있는 연출가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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