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코스피지수가 오후 들어 외국인의 매수 전환으로 소폭 올랐다. 그러나 기관의 매도세로 여전히 보합권을 기록 중이다.16일 낮 12시4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3.46포인트(0.17%) 오른 1989.25를 기록하고 있다.개장 직후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로 코스피는 0.01% 내린 1985.59로 출발했지만 외국인이 매수세로 돌아서며 소폭 상승 중이다.외국인이 85억원, 개인이 270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기관은 374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은 733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업종별로는 은행(2.15%), 음식료업(2.11%), 전기전자(1.43%), 비금속광물(0.58%) 등이 강세다. 섬유의복(-2.33%), 건설업(-1.87%), 철강금속(-1.31%), 증권(-1.10%), 통신업(-0.96%) 등이 약세다.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아모레퍼시픽(4.72%), SK하이닉스(4.08%) 등이 4%대 상승하고 있다. 현대차(2.03%)와 삼성전자(1.10%), 신한지주(1.09%)도 오름세다. 반면 삼성에스디에스(-5.19%)와 제일모직(-3.49%), POSCO(-2.07%), SK텔레콤(-1.06%), 삼성생명(-1.03%) 등은 내림세다.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5종목 상한가 포함 384종목이 강세를, 하한가 없이 417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61종목은 보합.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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