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창립 130주년 기념 국제학술회의 개최

12일 백양콘서트홀서 '연세-김대중 세계미래포럼'

[아시아경제 김동선 기자]연세대학교 창립 130주년을 기념해 연세대학교(총장 정갑영)와 연세대학교 김대중도서관(관장 문정인)은 12일 '연세-김대중 세계미래포럼'을 개최한다. 행사는 오전 9시30분부터 18시30분까지 연세대학교 백양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연세대학교 북한연구원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국제학술회의에서는 노벨평화상 및 노벨문학상 수상자들과 세계 저명한 인문사회과학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하여 '세계평화의 오늘과 미래'를 토론하고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정갑영 연세대 총장의 개회사와 이희호 김대중평화센터이사장의 축사로 시작으로 정종욱 통일준비위원회 민간 부위원장은 '한반도 평화통일의 미래'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제1부에서는 문정인 김대중도서관장의 사회로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마르티 아티사리 핀란드 종신대통령이 세계 평화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하고 최영진 전주미대사가 토론에 나선다. 제2부에는 박형지 연세대학교 언더우드국제대학장의 진행 아래 일본의 전후민주주의 세대를 대표하는 세계적 소설가인 오에 겐자부로 노벨 문학상 수상자와 연세대학교 언더우드 국제대학 영문학 교수이자 로마상 수상자인 크리스 리의 토론으로 이어진다.제 3부에서는 김성호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 교수의 사회로 이홍구 서울대 정치학과 명예교수, 존 던 캠브리지대학교 교수, 판웨이 북경대학교 교수가 '민주주의와 거버넌스의 미래'에 대해 토론한다. 제 4부에서는 티모 키비마키 바스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장윈링 중국사회과학원 교수와 앤드류 네이선 컬럼비아대학교 교수, 기드온 라크만 파이낸셜타임스 수석논평가가 함께 '중국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한다.포럼 이후 주한외교사절과 동문들을 초청한 동문만찬에서도 ‘동아시아 평화의 미래’를 주제로 아티사리 대통령과 오에 겐자부로 문학자의 기조발제와 기드온 라크만, 앤드류 네이선, 티모 키비마키 3사람이 패널로 참여하는 라운드 테이블을 통해 동아시아 평화의 미래에 대해 대토론을 펼칠 예정이다.김동선 기자 matthew@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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