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證, ‘LIG손해보험’ 목표가 3만1000원으로 하향

[아시아경제 김은지 기자] 동부증권은 10일 LIG손해보험의 목표주가를 3만1000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이병건 동부증권 연구원은 “LIG손해보험의 주가는 KB금융의 인수승인과 피인수 이후 자본확충, 시너지에 따른 기대감에 달려 있다”며 “피인수 관련 비용이 먼저 발생되고 시너지 발생 전까지는 재무지표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목표주가를 하향한다”고 말했다. 다만 저평가 매력을 고려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는 설명이다.이 연구원은 “KB금융으로의 인수승인은 금융위원회의 승인 유효기간인 6월23일 이전에 무난히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며 “승인 이후 4000억원 내외로 예상되는 자본확충의 방안과 지주회사 편입요건을 맞추기 위한 KB금융의 추가 지분취득 방안이 여전한 변수”라고 지적했다. 회사의 효율성을 생각하면 유상증자가 맞지만 주주가치를 고려해 영구채 발행도 유력한 시나리오라는 분석이다.김은지 기자 eunji@paxnet.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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