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9일 OCI머티리얼즈의 1분기 영업익(872억원)이 기대치를 크게 상회할 전망이라며 목표가를 종전 9만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가를 올려잡은데 대해 박유악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반도체의 가동률이 상승하고 중국 LCD 업체의 카파 증설에 따른 영향으로 NF3의 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OCI머티리얼즈가 1분기 때 매출액 680억원, 영업익 189억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NF3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가격이 전분기 대피 큰 폭으로 상승, 영업이익률이 덩달아 뛸 것이라는 분석이다. 박유악 연구원은 "NF3 의 수요는 반도체 가동률 상승과 LCD Capa 증설에 따라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산업 내 공급 증가는 내년 2분기부터 가능할 전망"이라고 했다. 한 해 매출액은 2902억원, 영업익은 87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1H15 V-NAND, 14nm FinFET, LCD 패널 등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NF3 의 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박 연구원은 판단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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